"상품을 팔러 간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박진수 단장이 10년간 수백 명의 CEO를 만나며 체득한 이야기
Chapter 1. 첫 번째 CEO를 만났을 때
2014년, 한화피플라이프에 합류한 첫 해. 박진수 단장은 서울 강남의 한 중소기업 대표를 찾아갔습니다. 자산 설계 상품을 설명하려 했지만, 대표는 이미 설계가 되어 있었습니다. "다 있어요"라는 한 마디에 면담은 끝나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잠깐 자리를 뜨지 않고 물었습니다. "대표님, 혹시 지분 구조는 어떻게 되어 있으세요?"
대표의 표정이 변했습니다. 자녀에게 법인을 넘기고 싶지만, 주식 평가액이 올라가면 세금이 감당이 안 된다는 것. 10년 가까이 고민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자산 설계 이야기는 한 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가업승계 특례, 지분이동 시기, 주가 평가 타이밍에 대해 두 시간을 이야기했습니다.
Chapter 2. 전무대우 10년, 현장에서 배운 것
법인영업 전무대우로 10년을 보내며, 박진수 단장은 수백 개 중소기업 CEO를 직접 만났습니다. 매출 10억 원대 소규모 법인부터, 매출 500억 원대 강소기업까지. 업종도 제조, IT, 유통, 건설, 의료까지 다양했습니다.
한 가지 패턴을 발견했습니다. 기업의 문제는 절대 하나가 아닙니다. 세무 문제를 풀면 지분 문제가 나오고, 지분을 정리하면 승계 문제가 보이고, 승계를 설계하면 임원 퇴직금과 노무 이슈가 엮여 있습니다.
"세무사한테 세금 물어보고, 변호사한테 법무 물어보고, 노무사한테 인사 물어보면 — 각각은 맞는 답을 줍니다. 그런데 전체가 안 맞습니다." 이것이 원스톱 경영솔루션을 시작한 이유입니다. 세무·노무·법무·부동산을 한 번에 보고, 그 위에 자산 설계라는 금융 도구를 올립니다.
Chapter 3. 뉴스타트 사업단을 만들다
2023년, 한화피플라이프 법인사업본부에서 뉴스타트 사업단이 출범했습니다. 박진수 단장이 이끄는 이 조직의 미션은 명확합니다 — "중소기업 CEO에게 경영의 파트너가 되는 것."
단순 상품 판매 조직이 아닙니다. 기업의 재무구조를 진단하고, 지분을 점검하고, 가업승계 로드맵을 설계하고, 자본활용 전략을 세우는 것까지. 자산 설계는 이 모든 솔루션을 실행하기 위한 금융 도구로 활용됩니다.
서울시 동작구 승지빌딩 5층에 사무실을 두고, 수도권은 물론 전국의 중소기업 CEO를 찾아갑니다. "소중한 인연이 되고 싶습니다" — 이것이 박진수 단장의 일관된 철학입니다.
Chapter 4. 정덕천 PB와의 팀
법인의 경영 문제를 풀다 보면, 반드시 대표 개인의 자산 문제와 만나게 됩니다. 법인의 이익잉여금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 대표의 퇴직금은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 상속·증여 구조는 어떻게 짤 것인가.
이 영역에서는 정덕천 PB가 합류합니다. 삼성금융그룹 출신, ChFC(Chartered Financial Consultant) 자격에 13개 전문가 과정을 이수한 종합금융 자산관리 전문가입니다. 이데일리TV '맞춤 재테크' 출연 경력까지 있습니다.
박진수 단장이 법인의 구조를 세우면, 정덕천 PB가 그 위에 개인 자산 포트폴리오를 설계합니다. 금융자산관리부터 신탁·AI솔루션·회계관리까지, 투자·위험관리·은퇴설계·상속증여를 하나의 큰 그림으로 완성합니다.